[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자신을 몰라본다는 이유로 70대 경비원을 폭행한 입주민이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폭행과 재물손괴 혐의로 무직 조모씨(59)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조씨는 만취한 상태로 경비원 정씨의 부축을 받고 집에 들어갔지만 갑자기 밖으로 나와 "왜 나를 몰라보느냐", "네가 뭔데 내가 사는 아파트에서 근무하냐" 등의 반말과 함께 심한 욕설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씨는 취중에 자신이 어떤 일을 벌였는지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