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2015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챔피언 전북현대가 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클럽 대회 워크숍 2016'에서 '지역밀착 마케팅 및 유소년 시스템' 우수사례로 선정돼 AFC 및 구단 관계자들 앞에서 발표를 했다.
전북현대는 올해 홈 열아홉 경기에서 관중 총 33만856명을 기록,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총 스물세 개 구단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 특히 서울, 수원 등 수도권이 아닌 지역을 연고로 하는 구단에서 관중 1위를 달성하기는 2003년 대전 시티즌 이후 12년 만이다.
또 다양한 팬 사인회 및 개막행사 등 선수들을 활용한 다양한 팬 스킨십 프로그램을 진행한 사례와 150개가 넘는 '전북 후원의 집'을 통해 선수들이 직접 후원의 집에서 일을 하며 팬들에게 팀을 홍보하는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전북은 향후 지역밀착활동과 유소년 시스템 발전을 통하여 세계적인 클럽으로 발돋움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하며 발표를 마무리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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