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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 놓친 일렉트로룩스, 위약금까지 '설상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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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미국 가전기업 제너럴일렉트릭(GE)의 백색가전 부문 인수를 추진했다 실패한 스웨덴 가전기업 일렉트로룩스가 1억7500만달러(약 2000억원)의 위약금을 물게 됐다고 미국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GE는 33억달러에 자사의 백색가전 부문을 일렉트로룩스에 넘기기로 했으나, 독점을 우려한 미국 독점당국의 반대로 결국 GE가 최근 매각계획을 철회했다. 당국 관계자는 양사의 합병이 "수백만명의 소비자들에게 불리한 것"이라며 "GE와 일렉트로룩스는 현실의 벽을 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스웨덴 노르디아은행의 마티아스 에릭손 수석전략가는 "일렉트로룩스는 (GE 인수에)많은 시간과 노력, 돈을 쏟아부었다"며 "GE 백색가전 인수 실패로 (인수)계획을 다시 잡게 되면서, 최고경영자(CEO) 교체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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