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우리는 그동안 많은 국가들이 위기가 눈앞에 닥친 후에야 혹독한 대가를 치르면서 개혁에 나서거나 기득권 지키기에 몰두하다가 개혁의 시기를 놓쳐서 국민들에게 큰 고통을 안겨주면서 사라지는 모습을 보아왔다"고 말하면서 "그렇기 때문에 지금 선진국들은 양질의 일자리창출을 위한 노동개혁을 경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경우 낡은 노동시장 구조를 고집하면서 개혁을 거부하는 것은 청년들과 나라의 미래에 족쇄를 채우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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