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중학교 2학년 때 아버지를 잃고 소년가장이 됐다. 그는 일본 오사카 성서신학교와 미국 신시내티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뒤 국내에서 목회 활동을 하다 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1965년 동서기독교 실업학교(현 경남정보대학교)를 설립했다.
이후 교육계로 돌아와 1991년 4년제 대학인 동서공과대학(현 동서대학교), 2001년 동서사이버대학교(현 부산디지털대학교)를 설립했다.
유족은 아내 박동순 학교법인 동서학원 이사장과 아들 장제국 동서대학교 총장, 장제원 새누리당 전 국회의원, 딸 장주영씨 등 2남 1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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