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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대한민국 자원봉사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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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 분야에서 가장 권위 높은 상인 ‘대한민국 자원봉사 대상’에서 ‘행정자치부장관상’ 수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자원봉사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인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은 각계각층에서 자원봉사활동 및 기부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개인, 기관, 단체, 기업을 발굴해 모범사례를 알리기 위한 것.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지난 4일 ‘전국자원봉사대회’에서 시상식이 열렸다.

구는 주민의 자원봉사 참여도, 기관장의 관심도 등이 높게 평가돼 ‘행정자치부장관상’을 받게 됐다.

특히 이번 상은 지난 11월 한국사회봉사연합회의 ‘2015년 대한민국 사회봉사대상’ 공적나눔부문 수상에 이은 쾌거로 외부에서도 관악구를 자원봉사의 대표도시로 평가하고 있는 것.

지난 7월 민선 6기 취임 1주년을 맞아 주민들과 함께 서울시 최초로 ‘365 자원봉사도시 관악’ 선포식을 개최한 구는 체온 36.5°C처럼 사람의 정과 온기를 나누며 자원봉사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을 펼쳐왔다.
이에 앞서 지난 2월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수요처, 단체 등과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기 위해 민간전문가를 센터장으로 영입, 구청 지하 1층에 ‘자원봉사센터’를 새롭게 마련했다. 지난달까지 등록봉사자는 9만3000여 명으로 전년도 동일 기간과 비교해 10% 이상 증가, 활동봉사자는 1만2000여 명으로 26% 증가하는 등 자원봉사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늘고 있다.
관악구 자원봉사 대상을 축하하는 자원봉사 캠프장들

관악구 자원봉사 대상을 축하하는 자원봉사 캠프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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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주민들의 자원봉사에 대한 인정과 보상을 확대하기 위해 ‘우수자원봉사증’과 ‘좋은 이웃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36.5시간 이상 자원봉사를 한 1464명에게 우수자원봉사증을 발급해주고, 공공시설 및 자원봉사 할인가맹점인 ‘좋은 이웃가게’ 이용 시 5%에서 최대 30%까지 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

음식점부터 미용실, 정육점 등 좋은 이웃가게도 현재 155개에 이른다. 또 독거노인 반찬 나누기, 다문화가정 반찬 만들기, 멋쟁이 어르신 만들기, 사랑의 빨래방 운영 등 자원봉사캠프의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들도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밖에도 봉사를 하고 싶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사지, 독서지도사, 정리전문가, 종이공예 등 자원봉사 전문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다양한 전문교육과정을 제공해 지역사회 재능 나눔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또 단체, 기업과의 협약을 통해 주민들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학산문화사와 ‘꿈 키움 책 나눔’을 통해 지역내 아동, 청소년 복지시설 등에 학술 애니메이션 도서 등을 지원, 사단법인 한국문화예술진흥협회와는 독서교육진흥 협약을 체결해 독서지도사 자격과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

또 미래창조교육연구원과는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인·적성 검사를 지원한다.

구는 중소기업 등이 지역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유종필 구청장은 “지역곳곳에서 묵묵히 봉사해 준 자원봉사자들, 24명의 자원봉사캠프장들 덕분에 최근 대한민국 사회봉사 대상과 자원봉사 대상 두 곳에서 좋은 상을 받았다”면서 “자원봉사는 입보다는 머리, 머리보다는 가슴, 가슴보다는 손발을 움직이는 만큼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나서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과 주민이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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