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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세계도시 기후변화대응 '이클레이 선언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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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세계 도시정상들과 기후변화대응 의지를 담은 이클레이(ICLEI) 선언문을 채택한다.

서울시는 프랑스 파리 출장길에 오른 박 시장이 6일(현지시각) 이클레이 최고 의결기구인 세계집행위원회 및 이사회를 주재하고 이클레이 선언문을 채택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선언문은 파리 당사국총회에서 전 세계 170개국이 제출한 자발적 감축목표(INDC)의 약 50%가 도시와 지방단위의 실천을 필요로 한다는 점을 인지하고, 도시의 역할과 의지·실천방안을 담아 각국의 기후분야 장관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아울러 지난 4월 이클레이 서울총회에서 채택된 서울선언문과 이클레이 2015-2021 전략을 바탕으로 모든 회원의 탄소 기후등록부 회원 확대, 녹색기후도시 프로그램 참여 등 5가지 약속도 담겼다.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선언문은 7일 오후 9시께 이클레이가 주관하는 국제연합 기후변화협약(UNFCCC) 부대행사에서 공식 발표되며, 각국 기후분야 장관들에게 전달된다.
박 시장은 "이클레이(ICLEI) 회장으로 이번 회의를 통해 기후변화문제 해결을 위해 도시가 중요한 주체임을 당사국에 인식시킬 것"이라며 "신기후체제에서 더욱 중요해진 지방정부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도시의 실천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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