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욱 SK증권 연구원은 "초등학령 인구 감소로 인한 매출액 감소세가 진정된 가운데, 눈높이 러닝센터와 차이홍의 안정적인 이익 성장이 예상되고 그 동안 부진했던 해외 및 기타 사업부의 개선세가 뚜렷해 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원은 "올 3분기 말 기준 총 704개의 러닝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러닝센터의 ASP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신규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중국어 교육서비스 '차이홍'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미미하지만 높은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며 "특히 ASP가 높은 성인회원이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교육업계 내 차이홍과 같은 1대1 교육 모델이 부재하다는 점은 차이홍의 지속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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