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마을 주민들 모두 1300여 포기 김치 담가 이웃과 나눠"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시 광산구에 이웃과 김장 김치를 나누는 사랑의 릴레이가 계속되고 있다.
월곡1동 사회단체 회원 60여 명은 이달 초부터 준비해놓은 절인 배추와 무, 양념을 오는 4일 한데 버무릴 예정이다. 이날 주민들은 배추 250여 포기를 정성껏 버무려 경로당(6곳), 지역아동센터(6곳), 그룹홈(1곳) 그리고 홀로 사는 어르신 74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월곡2동 역시 같은 날 김장을 한다. 지역 사회단체 회원과 주민센터 근무 공직자들은 밭에서 직접 나가 작물을 수확하고, 배추를 절이는 등 김장 전 과정을 직접 했다. 월곡2동 역시 홀로 사는 어르신 80세대를 비롯해 고려인마을, 경로당 등에 김치를 고루 나눌 예정이다.
같은 날 대한적십자사 광산지구협의회 수완봉사회(회장 이형범)도 100여 포기 김장을 담가 경로당 등과 나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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