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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동절기 서민생활 안정화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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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내달부터 내년 2월말까지 서민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항들에 대해 집중 점검하는 ‘동절기 서민생활 안정화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북구는 ▲저소득층 따뜻한 겨울나기 ▲독거노인·노숙인 등 취약계층 보호 ▲방학중 청소년 지원·돌봄 강화 ▲연료공급 안정화 ▲물가안정 대책 ▲자연재난 예방 ▲산불예방 등 7대 분야 32개 사업에 대해 주민 불편함이 없도록 중점 점검에 나선다.

‘저소득층 따뜻한 겨울나기’ 대책으로 최저생계비 150%이내 어려운 이웃 134세대에 총 2800여만원의 월동생계비를 지급하고, 200%이내 1200여 세대에 대해 연탄, 소금, 이불 등 생필품과 후원금을 지원한다.

또 한파 발생시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독거노인과 노숙인의 안전을 위해 노인돌봄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고, 거리 노숙인 취약지를 집중 관리한다.
이외에도 북구는 가스전기시설 특별안전점검 등을 통해 가정연료 수급을 안정화하고 개인서비스요금 인상억제, 농수축산물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 강화 등 지역물가 특별 관리에도 나선다.

그리고 겨울방학동안 결식이 우려되는 아이들에게 급식 및 밑반찬을 지원하고, 노래연습장, 주류전문 취급업소 등 청소년 유해업소 지도·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폭설 등 자연재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상시 운영하며, 소금, 친환경제설제 등 2종 406t의 제설자재와 적사함 및 모래주머니 등 부자재 구비와 함께, 덤프트럭, 습염식살포기, 삽날, 굴삭기, 용액제조장비 등 5종 20대의 제설장비 정비도 마치고 선제적 대응태세에 돌입할 계획이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대책은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서민생활 안정을 북구 행정의 가치로 삼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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