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양궁 선수단은 지난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국가대표 선수촌을 방문, 베트남 국가대표 양궁 선수단에 슈팅 기술을 비롯한 훈련 방법과 장비 관리 요령 등을 전수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 양궁 선수단(뒷줄 왼쪽부터 김보람, 장원재, 윤영웅 선수)이 베트남 국가대표 양궁 선수단(앞줄 왼쪽부터 록 티 다오, 추 득 아잉, 레 티 투 이엔, 황 반 록 선수)에게 슈팅 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베트남 현지 법인인 두산비나 및 베트남 양궁협회와 2013년 11월 베트남 양궁 기술 발전을 돕는 정기 교류 협약을 맺은 후 올해로 3회째 훈련을 지원하고 있다.
베트남 선수단은 두산중공업의 재능 기부 이후, 2013년 동남아시아 게임 남자 단체전과 개인전 금메달, 2015년 동남아시아 게임 여자 단체전과 남자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확연한 기량 향상을 느꼈다며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두산중공업 양궁 선수단은 1994년 창단 이후 2001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 2008년 베이징올림픽 남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2009년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 및 단체전 우승자 등을 배출한 바 있는 명문 실업팀이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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