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장림의 올바른 조성과 운영 및 활성화 방안 모색
국토면적의 1%를 차지하고 있는 묘지관리에 대한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친환경 장묘문화인 자연장의 확산으로 수목장림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수목장림의 올바른 조성과 운영 및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학술 토론회가 11월 24일 국회에서 열렸다.
이날 심포지엄은 독일 ‘얀 브로크만’ 프리드발트 뤼네부르크 연구소 소장의 ‘독일 수목장림’ 사례발표와 박태호 (사)한국장묘문화개혁범국민협의회 정책연구실장의 ‘우리 자연장의 미래를 위한 제언’, 권병석 산림조합중앙회 녹색문화추모사업단 계장의 ‘수목장림 조성과 관리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로 진행됐다.
김주영 보건복지부 노인지원과장, 임영석 산림청 휴양치유과장, 홍만식 한국수목장협회 상임이사, 정재학 국민일보 기자가 참석한 가운데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산림조합은 1992년부터 전국 142개 산림조합에서 전국 묘지관리 사업을 추진 중이며, 국내 최초의 국립수목장림을 조성·운영했다.
진도군 산림조합이 직접 조성한 수목장림은 국내 가장 아름다운 수목장림으로 선발되기도 하는 등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자연장의 도입과 정착에 노력하고 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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