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고 총동문회 거점고 성공 기원 홈컴밍데이 개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강진고등학교(교장 박광춘)는 22일 강진고 체육관에서 총동문회원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홈컴밍데이 총동문 화합한마당 행사’를 개최 했다.
이번 홈컴밍데이는 강진고등학교가 2017년 9월 1일 거점고등학교로 새롭게 출발하게 됨에 따라 현재의 학교건물이 내년 2월에 철거되자 총동문회에서 교정에서의 옛 추억을 되새기고 거점고로 성공적인 출발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개최했다.
강진고총동문회 김유신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35년의 성숙한 성인이 된 강진고가 거점고로 새롭게 도약하려는 시기에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받은 사랑을 지역발전으로 환원하는 성숙한 동문회가 되도록 모든 동문들이 노력하자"며 참석 동문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고 동문회가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며 “이제 거점고로서 강진군을 대표하는 명문고로 재도약하기를 강진군민과 함께 염원한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또한 강진고 총동문회는 이날 모금한 장학금 1백만 원을 강진군 인재육성 장학기금으로 전달하고, 후배들이 학업에 정진하여 청운의 꿈을 펼칠 것을 당부 했다.
이날 행사에서 강진고 박광춘 교장은 동문들에게 거점고 추진경과와 신축학교 조감도 및 시설배치를 설명하며 “강진고가 지역의 인재를 양성하는 명문 거점고로 발돋움하는 데 모든 교직원이 뜻을 모아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공사기간 학생들의 교육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해 동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강진고등학교는 올해로 개교 35주년으로 그동안 7천여 명의 동문을 배출했으며, 내년에는 지역거점고로 새롭게 출발하여, 명실상부 강진군을 대표하는 지역 명문고로 힘찬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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