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에타는 19일(한국시간)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에서 총점 169점을 얻어 LA다저스의 잭 그레인키(147점)와 클레이턴 커쇼(101점)를 제치고 사이영상을 차지했다.
한편, 아메리칸리그에서도 댈러스 카이클(27·휴스턴 애스트로스)이 생애 첫 사이영상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카이클은 총점 186점을 얻어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데이비드 프라이스(143점)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소니 그레이(82점)를 따돌렸다. 카이클은 올 시즌 33경기, 232이닝동안 20승8패 평균자책점 2.48을 기록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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