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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솔라, 라오스 에너지광산부와 태양광 50MW 개발 협약식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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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형석 탑솔라 대표이사(맨 오른쪽)는 라오스 에너지광산부와 태양광 50MW 개발 협약식을 체결했다.

오형석 탑솔라 대표이사(맨 오른쪽)는 라오스 에너지광산부와 태양광 50MW 개발 협약식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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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 개척 시발점 기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탑솔라(주)와 재단법인 녹색에너지연구원은 기업의 태양광발전사업 해외진출을 추진하고자 라오스 에너지·광산부 차관 등 정부 관계자를 초청해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에너지공단 주관 라오스에너지대전에서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 발전용량 50MW 이상의 태양광발전사업 (800억원 규모)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에너지대전 방문에는 라오스 에너지·광산부(MEM) 차관(Sinava SOUPHANOUVONG), 신재생에너지 부국장(Anousk PHONGSAVATH), 전력청(EDL) 부사장(Komonchanh PHET-ASA) 등 라오스 정부인사 7명은 11월 16일 ~ 22일까지 6박 7일간 동안을 전남도를 비롯한 국내에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라오스 정부인사는 17일 2015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참석 및 에너지대전에 참여하는 전남 에너지설비업체 라오스 진출관련 상담을 시작으로, 18일 전남도, 한국전력공사 및 녹색에너지연구원을 차례로 방문한다.

19일에는 녹색에너지연구원에서 운영하는 태양광발전소를 경유해 광주 전남의 대표적인 태양광 기업인 탑솔라(주)를 방문, 탑솔라에서 시공·운영하고 있는 대형발전소를 견학함으로서 우리나라 태양광 산업의 현주소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번 라오스 정부인사 초청은 탑솔라(주)와 녹색에너지연구원 주관으로,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 발전용량 50MW 이상의 태양광발전사업 (800억원 규모)의 구체화를 위해 라오스 에너지·광산부, 탑솔라(주), (재)녹색에너지연구원과 업무협약 체결 및 지역 에너지설비업체 해외시장 개척 지원을 목적으로 진행, 현재는 태양광발전사업을 위한 컨소시엄 구성 중에 있다.
국내태양광의 경우 태양광발전업을 위한 전력계통용량의 한계 및 설치장소의 소진 등으로 인해 태양광발전소 건립 조건이 나날이 열악해 가고 있는 실정이다.

태양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정부는 해외시장 개척을 겨냥한 많은 정책 및 지원들을 내세우고는 있지만, 현실적으로 중소기업이 해외시장 진출 위한 첫발을 내딛기에는 매우 어려운 현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탑솔라(주), 녹색에너지연구원, 라오스 에너지·광산부의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이 해외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라오스 관계자는 “이번 라오스 정부관계자 초청은 지역의 에너지설비기업을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경우 추가적인 발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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