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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돈나 때리지 않았다” 숀 펜, 명예훼손 118억 소송 승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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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스터 스쿼드' 스틸. 사진=워너브라더스 제공

'갱스터 스쿼드' 스틸. 사진=워너브라더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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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할리우드 배우 숀 펜이 명예훼손과 관련한 약 118억원의 소송에서 승소했다.

4일(현지시간) 미국 페이지식스 등의 외신은 “숀 펜이 리 다니엘스와의 첫 번째 법정싸움에서 승소했다”고 보도했다.
리 다니엘스 변호사는 “다니엘스는 자신의 발언을 철회하고 뉴욕 주 대법원에 재판을 반송할 것이다”고 밝혔다.

앞서 숀 펜은 지난 9월22일 뉴욕 맨해튼 민사법원에 “미국 TV 드라마 ‘엠파이어’의 제작자 리 다니엘스가 악의적 인터뷰로 명예를 실추시켰다”면서 소장을 제출했다.

당시 리 다니엘스는 최근 할리우드리포터와의 인터뷰에서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고소된 테렌스 하워드를 옹호하며 “말론 브랜도, 숀 펜과 달리 하워드는 아무 짓도 하지 않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에 숀 펜의 변호사는 “숀 펜은 일반 시민의 한 사람으로 악의적인 루머에서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며 “다니엘스는 잘못된 사실을 가지고 숀 펜을 언급하는 행위를 저질렀다”고 말했다.

이어 “숀 펜은 가정 폭력과 같은 혐의로 체포된 적이 없으며 그런 일을 벌이지도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1985년부터 1989년까지 약 4년간 마돈나와 결혼 생활을 했던 숀 펜은 이혼 후 마돈나를 폭행해 이혼한 것이라는 루머에 시달렸다. 과거 숀 펜은 폭력 혐의로 몇 차례 기소된 적이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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