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구업계 1위 한샘에서 근무하는 백용환 계장은 "남성이지만 좋은 기회라고 생각돼 배우러 왔다"면서 "각계 여성 리더들이 자신의 스토리를 허심탄회하게 전달해 산 경험을 들을 수 있는 자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포럼과는 달리 멘토와 멘티를 연결해 직접 대화를 나눌 수 있게 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놀랐다"며 "단지 강연을 듣는 것이 아니라 같은 자리에 앉아서 고민을 털어놓고 그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4회를 맞는 이번 포럼에서는 'W리더십 : 견고하게, 함께, 성장하라(Nurturing a sustainable future)'를 주제로 정계, 학계, 재계, 비정부기구(NGO) 등 다양한 분야의 여성 리더 40여명 멘토와 차세대 여성리더 600여명이 멘티로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개막됐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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