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퀄컴, 韓스타트업 발전 위해 500억 '상생펀드' 조성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퀄컴 벤처스와 성장사다리펀드가 한국 벤처와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퀄컴 모바일 생태계 상생펀드' 협약식을 가졌다. 이태원 퀄컴 코리아 사장(왼쪽에서 두번째)과 성장사다리펀드 서종군 사무국장(왼쪽에서 네번째)이 협약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퀄컴 벤처스와 성장사다리펀드가 한국 벤처와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퀄컴 모바일 생태계 상생펀드' 협약식을 가졌다. 이태원 퀄컴 코리아 사장(왼쪽에서 두번째)과 성장사다리펀드 서종군 사무국장(왼쪽에서 네번째)이 협약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퀄컴은 국내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모바일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 투자하는 '퀄컴 모바일 생태계 상생펀드'를 산하 벤처투자 그룹인 퀄컴 벤처스를 통해 최소 500억원에서 최대 800억원으로 조성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 중 최소 결성금액의 90%에 해당하는 450억원은 퀄컴, 성장사다리펀드 및 다른 투자자가 이미 150억원씩 출자하기로 확정한 상태다.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퀄컴 모바일 생태계 상생펀드는 지난 7월 폴 제이콥스 퀄컴 회장이 방한해 발표한 벤처 투자 약속의 일환이다. 성장사다리펀드에서 펀드의 조성과 사후관리를 담당할 예정이다. 퀄컴 모바일 생태켸 상생펀드의 세부 운영조건은 성장사다리펀드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되며, 퀄컴과 성장사다리펀드는 연말까지 펀드 운영기관을 선정하고 내년 초부터 실제 투자가 집행된다.

퀄컴은 한국 벤처·스타트업 생태계를 위한 투자를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지난 4년 간 퀄컴 벤처스를 통해 부품과 기업용 소프트웨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 총 12건이 넘는 투자를 이어왔다. 올 상반기에만 3개 회사에 약 100억원을 투자하기도 했다.

퀄컴 벤처스는 매년 글로벌 벤처 투자 경진대회인 큐프라이즈(QPrize)를 통해 유망한 창업 초기단계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 열린 큐프라이즈 2015에서는 메신저 기반 기업 협업솔루션을 개발하는 토스랩이 국내뿐 아니라 미국, 남미, 유럽, 중국, 이스라엘, 인도의 우승 기업과 경쟁해 글로벌 본선에서 우승하기도 했다.
한편 퀄컴은 석·박사과정 학생들에게 연구 장학금을 지원하는 퀄컴 이노베이션 어워드와 이공계 우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퀄컴 공대생 장학금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한국통신학회와 함께 국내 정보통신 분야의 연구 활성화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한 교수들을 지원하는 어윈 제이콥스 어워드, 미국 샌디에이고 본사 방문 프로그램인 퀄컴 IT 투어 등 다양한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尹 "부처님 마음 새기며 국정 최선 다할 것"…조국과 악수(종합2보) 尹 "늘 부처님 마음 새기며 올바른 국정 펼치기 위해 최선 다할 것"(종합)

    #국내이슈

  •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여배우 '이것' 안 씌우고 촬영 적발…징역형 선고받은 감독 망명

    #해외이슈

  •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비계 삼겹살' 논란 커지자…제주도 "흑돼지 명성 되찾겠다"

    #포토PICK

  •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CAR라이프

  •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