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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 1쌍 에버랜드 온다…내년 일반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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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31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판다 1쌍이 국내에 들어올 전망이다. 또 중국 35개 도시의 실시간 미세먼지 측정자료를 즉각 우리 정부가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박근혜 대통령과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이날 오후 정상회담을 하고 ‘판다 보호협력 공동추진 양해각서(MOU)’와 ‘대기질 및 황사 측정자료 공유합의서’를 각각 체결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이에 따라 양국은 판다 보호 공동연구사업 진행상황과 평가결과 공유, 보호 관련 활동 참여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삼성물산(에버랜드)과 중국 야생동물보호협회가 추진 중인 판다 보호 공동연구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물산은 내년 초 중국으로부터 판다 암수 1쌍을 받아 적응기간을 거친 뒤 내년 상반기 중 에버랜드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1994년 판다 1쌍을 들여왔으나 1998년 관리비 부담 등 이유로 중국에 조기 반환한 적이 있다.

양국은 또 ‘대기질 및 황사 측정자료 공유합의서’ 체결로 다음달 중 중국 35개 도시의 실시간 대기질 측정자료 및 4개 지방도시의 황사 측정자료를 현지 측정 후 1시간 내에 우리나라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도 서울 등 3개 시도 지역의 대기질 정보를 중국 측에 넘겨준다.
중국 정부가 다른 나라와 대기질 자료를 ‘전용선(FTP·File Transfer Protocol)’ 서버를 통해 공유하는 건 처음이라고 청와대는 전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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