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과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이날 오후 정상회담을 하고 ‘판다 보호협력 공동추진 양해각서(MOU)’와 ‘대기질 및 황사 측정자료 공유합의서’를 각각 체결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우리나라는 1994년 판다 1쌍을 들여왔으나 1998년 관리비 부담 등 이유로 중국에 조기 반환한 적이 있다.
양국은 또 ‘대기질 및 황사 측정자료 공유합의서’ 체결로 다음달 중 중국 35개 도시의 실시간 대기질 측정자료 및 4개 지방도시의 황사 측정자료를 현지 측정 후 1시간 내에 우리나라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도 서울 등 3개 시도 지역의 대기질 정보를 중국 측에 넘겨준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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