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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쌀·삼계탕 중국 수출길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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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한국산 쌀과 삼계탕을 중국에 수출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박근혜 대통령과 리커창 중국 총리는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경제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회담 후 양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한국 농림축산식품부와 중국 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 간 '한ㆍ중 수입 및 수출용 쌀의 검역ㆍ검사 협력 양해각서(MOU)' 및 '중국 수출 삼계탕의 위생 및 검역ㆍ검사조건에 관한 MOU'가 체결됐다. 이에 따라 쌀의 경우 2009년 한국이 중국 측에 수입요청을 한지 6년만에, 삼계탕은 9년만에 중국이 수입을 허용하게 됐다.
청와대는 12억 달러 규모의 중국 수입쌀 시장에 한국산 쌀이 진출할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양국 쌀 교역 형평성 문제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의 중국산 쌀 수입은 2014년 기준 20만 톤에 달한다.

아울러 우리나라 대표 식품으로 중국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삼계탕이 중국으로 수출될 교두보를 마련하고, 국내 닭고기 공급 과잉 문제를 개선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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