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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글로벌 공략 시동 걸었다…첫 글로벌원빌드 게임 '슈퍼판타지워'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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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만 넥슨 모바일사업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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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판타지워', 넥슨이 처음으로 시도하는 글로벌원빌드 게임
온라인게임 운영 노하우 모바일에 적용한다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넥슨이 모바일게임 '슈퍼판타지워'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상만 넥슨 모바일사업본부장은 28일 서울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모바일 데이' 행사에서 "'슈퍼판타지워'는 글로벌 진출에 많은 고민을 한 첫번째 타이틀"이라며 "온라인게임에서 쌓은 글로벌 운영 노하우를 모바일에도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슈퍼판타지워'는 넥슨이 처음으로 전 세계에 동일한 버전(글로벌원빌드)으로 출시하는 전략 시뮬레이션 역할수행게임(SRPG)이다.
넥슨은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RPG 장르가 전체의 40%에 달하는 등 '레드오션'에 처했다고 판단, '창세기전', '파랜드택틱스' 등 기존 PC패키지에서 즐겼던 SRPG의 재미를 모바일에 맞게 새롭게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게임의 개발을 맡은 넥슨지티는 SRPG 특성에 맞게 탄탄한 스토리를 게임 내에 갖췄다. 게임은 애니메이션 40편에 달하는 대사량과 200여종의 서브스토리, 50종의 영웅 캐릭터, 500개 이상의 던전을 포함했다.
넥슨의 글로벌 시장 운영 전략

넥슨의 글로벌 시장 운영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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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그동안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등의 온라인게임을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운영해 왔다. 빠르게 성장하는 모바일게임 시장에 발맞춰, 넥슨은 온라인 운영 노하우를 모바일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이 본부장은 "오랜 기간 동안 다져온 온라인 서비스 노하우를 모바일에 결합해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또, 일본·미국·유럽 등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운영한 현지 법인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게임을 글로벌에 성공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넥슨은 '슈퍼판타지워'를 전 세계에 하나의 빌드로 출시하면서도, 각 지역별로 차별성을 가지고 게임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넥슨은 게임 내 서버를 지역별로 구분해, 현지 시장에 맞는 마케팅을 진행한다.

다양한 글로벌 유저를 공략하기 위해 넥슨은 지난 일 년 간 국내외에서 네차례의 게임 테스트를 진행했다. 지난해 11월 국내 1차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시작으로 올해 7월에는 호주, 네덜란드, 핀란드, 말레이시아 등 4개국에서 소프트론칭을 했다.

이 과정에서 게임 내에 '자동 전투'를 채택하고, 글로벌 출시명을 '판타지워택틱스'로 바꿨다.

게임은 다음달 5일 안드로이드와 iOS를 통해 전 세계 153개국(중국과 일본 제외)에 출시되며, 한국어, 영어, 중국어(번체)로 서비스된다.

전통적으로 SRPG가 강세를 보이는 일본에는 게임의 최종 마무리 작업을 거치고 11월 중 출시하고, 중국은 시장 상황을 고려해 별도 과정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 본부장은 "넥슨의 모바일게임 글로벌 시장 공략이 이제 시작했지만, 내부적으로는 앞으로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온라인 퍼블리셔 강자의 입지를 모바일에서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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