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체인지 프로그램 운영…9개국 현지 직원 지역별 교환 근무
최근 서울 여의도 현대캐피탈 사옥에서 만난 마이클 아이덤 현대캐피탈아메리카(HCA) 기업커뮤니케이션팀 매니저는 두 달 전 현대캐피탈 본사 사옥에 첫 출근했다. 8주간의 근무 이후 다음 주부터는 현대캐피탈 중국 법인으로 간다. 아이덤 매니저는 여의도 본사에서 캐나다, 영국, 독일, 중국 법인에서 온 직원들과 토론하며 서로 다른 조직 문화를 공유한다. 그는 "미국으로 돌아가면 본사와 중국 법인에서 겪은 경험을 공유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현대캐피탈은 GEP 외에도 글로벌 커리어 마켓(GCM)을 운영하고 있다. 전 세계 법인 직원들 간 구인·구직을 통해 직원이 스스로 일하고 싶은 나라를 선택해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사업규모가 커질수록 작은 개념의 차이가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가능성도 커졌다"며 "파견자들에겐 시각을 넓힐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글로벌 문화 형성을 통한 동질감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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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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