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공고와의 산학협력으로 해외 연수 프로그램 지원, 디지털 인쇄 실습실 개설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한국후지제록스는 우에노 야스아키 대표가 서울시 특화산업인 인쇄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부분을 인정받아 '제 10회 서울인쇄축제 및 서울인쇄대상'에서 감사패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우에노 야스아키 대표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서울인쇄대상에서 감사패를 수상했다. 2011년 서울인쇄산업협동조합과 서울인쇄센터와 함께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국내 인쇄 산업의 발전에 다각도로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한국후지제록스는 지난 2013년 전국에서 유일하게 인쇄 관련 학과를 보유하고 있는 서울공업고등학교와 산학협력을 진행해 인쇄출판 업계의 예비 전문가를 육성하는데 지원해왔다. 인쇄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해 실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후원하는 한편, 작년에는 컬러 디지털 인쇄 프린팅 시스템 '도큐컬러'를 기증해 교내 디지털 인쇄 실습실을 개설을 지원했다.
한국후지제록스는 광화문광장에 마련된 인쇄문화축제 행사장에 '디지털 인쇄 체험' 부스를 마련해 방문객들을 위한 사진 출력 이벤트를 16일까지 진행한다.
후지제록스 디지털 컬러인쇄기는 다양한 디지털 인쇄 솔루션과 애플리케이션이 적용 가능해, 맞춤형 달력, 소책자, 브로슈어, 포토북 등 고부가가치 인쇄물을 손쉽고 빠르게 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우에노 야스아키 대표는 "2010년에 한국후지제록스 대표이사로 임명이 되면서 한국후지제록스와 국내 인쇄산업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그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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