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기존 멀티브이 슈퍼4 대비 에너지 효율이 11% 증가했고 최대 용량도 20마력에서 26마력으로 늘었다. 반면 설치면적은 최대 43% 줄였다. 또 멀티브이 슈퍼5는 실내기와 실외기에 각각 내장된 센서를 통해 온·습도를 감지하고 습도별 적정온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동 조절,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멀티브이 슈퍼5는 에너지 효율에 따라 각각 슈프림·프리미엄·고효율 한랭지 모델로 나뉜다. 슈프림과 프리미엄 모델은 용량별로 8~24 마력으로 출시됐고, 고효율 한랭지 모델은 단일 제품 기준으로 업계 최대 용량인 26마력을 갖췄다. 전 모델은 영하 25도의 혹한 기후에서도 작동할 수 있는 성능을 갖췄다.
LG전자 시스템에어컨은 주로 학교나 사무실, 상가, 아파트 등 기업 간 거래(B2B) 중심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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