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노 사무총장은 방한 기간 중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만나 북한 핵문제와 이란 핵합의 이행, 한·IAEA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외교부가 전했다.
IAEA는 앞서 지난달 제59차 총회에서 북한의 안보리 결의상 의무와 9ㆍ19 공동성명상의 비핵화 공약의 완전한 이행, 추가 핵실험 자제, 핵증강 정책 포기 등을 강력히 촉구한 결의를 167개국 컨센서스로 채택했다.
9월 IAEA 총회에서 우리나라가 2016년 IAEA 핵안보국제회의 의장직을 수임한 것과 관련, 윤 장관과 아마노 사무총장은 내년 핵안보국제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방안과 우리나라의 국제 핵안보 활동 기여와 관련한 논의도 할 예정이다.
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