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롯데홈쇼핑의 경영투명성위원회가 출범 1주년을 맞았다.
경영투명성위원회는 입점 프로세스부터 경영활동 전반에 이르기까지 외부 전문가의 평가를 받고 반영함으로써 윤리ㆍ정도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롯데홈쇼핑이 지난해 10월 출범시킨 독립기구다.
이날 기념식에는 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 강철규 경영투명성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지난 1년간의 활동 내용 및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경영투명성위원회 운영 결과 중소기업 판로 확대, 파트너사 재고 소진 촉진, 방송 및 판매 관련 법 위반 시 내부 책임과 처벌 강화, 샘플 사용 기준 수립, 임직원 클린경영활동비 도입, 상품 선정 및 편성 프로세스 개선 등 상생 활동이 강화되고, 공정 거래시스템이 정비됐다.
강현구 대표는 “외부 전문가에게 경영에 대한 평가와 조언을 받는 것이 부담스러웠지만 변화가 시급했던 롯데홈쇼핑에게 꼭 필요한 기구라고 생각했다”며 “지속적으로 운영한 결과 의미 있는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으며, 앞으로 오프라인 소통 공간(롯데홈쇼핑 스튜디오 숍) 오픈, 파트너사 초청 간담회 진행, 롯데원(One)TV 채널 확대 등 진심으로 변화하고 소통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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