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기업들의 경기전망이 7개월 만에 기준치를 웃돌았다.
29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 조사 결과에 따르면 10월 종합경기 전망치는 101.2로 기준선 100을 상회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내수와 채산성은 각각 103.7, 102로 긍정적으로 전망됐다. 투자는 100으로 보합 상태였으며 수출과 자금사정, 고용, 재고는 97.3, 98.2, 99.2, 101.8로 부정적으로 전망됐다. 재고는 100을 넘어서면 재고가 과잉상태라는 의미다.
한편 9월 기업경기 실사지수 실적치는 96.1로 5개월 연속 기준치 100을 하회했다. 부문별로 보면 고용(100.4)을 제외한 내수(98.6), 수출(96.1), 투자(98.8), 자금사정(97.3), 재고(102.9), 채산성(95.5) 등 모든 부문에서 부진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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