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자치회관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자치회관의 운영 성과를 평가해 사업비를 차등지원하고 있다.
평가는 지난 해 7월부터 올 6월까지의 운영실적을 토대로 ▲주민자치위원회 운영 ▲자치회관 운영 프로그램 ▲지역자원 연계 등 5개 분야에 대한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통해 이루어졌다.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축이 돼 지역자원을 충분히 활용, 마을 특색에 맞는 자치회관 사업을 추진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자치회관 내 유휴공간에 주민들이 모여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고 마을소식지를 통한 개성있고 다양한 홍보로 자치회관 이용 활성화에 기여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밖에도 구는 서울시에서 공모한 자치회관과 농어촌체험휴양마을 간 자매결연 사업에도 12개 자치회관이 선정돼 '농촌 일손돕기', '어린이 체험학습' 등 사업도 활발히 펼쳐나가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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