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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모터쇼]베일벗은 현대차 'N'…고성능차 시장 본격진출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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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공개한 ‘N 2025 비전 그란 투리스모(N 2025 Vision Gran Turismo)'

현대차가 공개한 ‘N 2025 비전 그란 투리스모(N 2025 Vision Gran Turis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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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i20 랠리카', 'N 2025 비전 그란 투리스모' 쇼카 세계 최초 공개

-N 2025 비전 그란 투리스모, 연료전지ㆍ인휠모터 적용 미래형 고성능 콘셉트
- 유럽전략차종 CUV'i20 액티브','싼타페 상품성개선모델'유럽시장 첫 선


[프랑크푸르트(독일)=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현대자동차가 고성능차 기술의 본고장 독일에서 '고성능 브랜드 N'의 밑그림을 공개했다. 고성능브랜드 'N'은 현대차의 기술 강점 살린 고성능차 개발에 대한 자신감 표현이 담겨있으며 디자인ㆍ품질ㆍ가치에 성능, 운전의 즐거움까지 제공하는 게 목표다. 현대차는 이를 계기로 고성능차 개발 기술을 양산차 개발에 접목해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고성능 브랜드 'N'은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연구개발센터가 위치한 남양연구소와 극한의 차량 레이싱 코스이자 현대자동차의 주행성능 테스트센터가 있는 '뉘르부르크링'의 영문 머릿글자(N)를 따서 이름지어졌다.
앞으로 선보이게 될 현대자동차 N 고성능차량은 글로벌 연구개발 중심인 남양연구소에서 개발 및 기획돼 모터스포츠를 통해 수립된 엄격한 평가기준에 의거해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주행 코스로 유명한 '뉘르부르크링'에서의 치열한 검증과 단련을 통해 탄생할 예정이다. 고성능 차량 개발에 대한 현대자동차의 열정과 기대는 N의 고유 로고를 통해서도 드러나고 있다.

N 브랜드 로고는 고성능차를 극한으로 몰아붙이는 레이스 트랙에서 기회의 코너로 불리는 '씨케인(chicane)'의 형상에서 유래되었으며 '와인딩 로드 즉 곡선로 주행에서 가장 짜릿함이 넘치는 운전의 재미'를 선사하겠다는 '고성능 브랜드 N'의 개발 방향성에 대한 의지를 담고 있다.

현대차는 '자동차와 운전자가 혼연일체가 되는 순간'이라는 의미를 담아 고성능 브랜드 N의 슬로건을 '엔게이지드(Ngaged)'로 정했으며, 자동차 경주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드라이빙에 대한 열정과 기쁨을 전달하는 고성능차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현대차 알버트 비어만 고성능차 개발 담당 부사장은 이날 공개행사에서 "현대차는 고성능 브랜드 N을 통해 고객들이 현대자동차에 가진 기대에 새롭게 도전하고 변화하고 있다"며 "현대차가 그 동안 모터스포츠 참가로 얻은 기술에 대한 영감과 경험은 모든 운전자들이 운전의 재미를 느끼게 해 현대자동차의 팬(fan)으로 만들 수 있는 새로운 차량의 개발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의 콘셉트카 ‘RM15’

현대차의 콘셉트카 ‘RM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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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이번 모터쇼 부스에 별도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차세대 i20 WRC 랠리카'와 'N 2025 비전 그란 투리스모(N 2025 Vision Gran Turismo)' 쇼카를 전세계 최초로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했다 또한 서울모터쇼 등에 전시되어 호평을 받은 바 있는 콘셉트카 'RM15', 독일 '24시 뉘르부르크링 내구레이스(VLN)'에 참가한 'i30 터보' 모델을 함께 전시해 '고성능 브랜드 N'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현대차 전시공간은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 '플루이딕 스컬프쳐'와 브랜드 방향성 '모던 프리미엄'을 형상화한 게 특지이다. 고성능 관련 차량 및 기술 외에도 유럽 현지전략모델 'i20 액티브'와 '싼타페 상품성개선 모델', 프리미엄 쿠페 콘셉트카 '비전 G' 등 총 18대의 차량과 각종 기술 전시물을 출품해 미래에 대한 도전과 변화를 추구하는 현대자동차의 다양한 노력과 활동을 소개한다.



프랑크푸르트(독일)=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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