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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영, "M&A·법정관리 졸업 넉달만에 연간 수주목표 75%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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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수주목표 4000억원 무난히 달성"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지난 4월 말 인수ㆍ합병(M&A)과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마친 건영이 재출범 넉달만에 올해 수주목표의 75%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며 당초 계획한 4000억원 수주도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이 회사는 1967년 종합건설 면허를 취득하고 1977년 건영주택으로 설립됐다가 2006년 LIG그룹에 인수합병된 후 2011년 회생절차를 개시했고, M&A 이후 사명을 건영으로 바꿨다.

건영에 따르면 현재까지 올해 확정 수주액 3100억원을 달성했다. 충북 진천혁신도시 C2블록 내 아파트 신축사업에 대한 사업계획승인을 받아 다음달 일반분양을 시작하고, 서울 은평구 응암동 주상복합 아파트, 경북 안동 용상동 아파트, 경남 양산 의료시설, 경북 의성 파라지오 골프장 등의 공사도급계약을 비롯해 자체사업 등을 포함한 수치다.

또 건영은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 도급사업인 남양주 평내 아파트사업(1030가구)과 M&A 후 틈새시장 공략 차원에서 추진하는 강원도 화천 아파트 사업 인허가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확정 수주금액과 사업약정 수주금액이 1조원 규모로 이 중 적어도 2000억원 이상을 올해 말까지 공사도급계약으로 연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건영은 새 아파트 브랜드인 아모리움(AMORIUM)을 앞세워 연말까지 2700여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형수 건영 회장은 "기존 건설사 문화에서 벗어나 와인세미나, 전사 스크린골프대회 등 직원들과의 정서적인 교감을 통해 '사랑이 넘치는 사회를 만드는 창의적 건설'이라는 기업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독창적인 방법으로 성실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대로라면 4000억원 수주목표를 초과해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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