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은 모간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브릭스 지수가 올해 연초 대비 14% 하락한 데 비해 MSCI내 넥스트 11 국가들의 자산게이지는 19% 하락했다고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어 지난 2012년에는 미스트 국가에 필리핀, 이집트, 나이지리아, 파키스탄, 이란, 베트남, 방글라데시의 7개 국가를 추가해 넥스트 11이라는 이름으로 투자자들에게 소개했다.
하지만 이번 경제혼란을 겪으며 이들 국가의 주식은 브릭스 국가들보다 더욱 큰 폭으로 감소했다. 지난주 이머징 마켓에서 16억5000만달러의 외화자금이 유출됐으며, 그 중에서도 한국과 멕시코의 유출 규모가 가장 컸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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