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 뉴욕증시가 변동성을 줄이며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아시아 증시가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이다. 주말 동안 중국의 8월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지표가 공개되는데다 다음주에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열리기 때문에 우선 결과부터 확인하고 보자는 투자심리가 우세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 하락한 1만8289.68로 11일 오전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는 0.1% 오른 1481.54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국제유가가 큰폭으로 오른 탓에 비용 부담이 커진 해운주가 약세를 나타냈다.
중국 증시는 소폭 오름세다. 한국시간 오전 11시24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0.4%, 선전종합지수는 0.8%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는 1%, 대만 가권지수는 0.5% 상승 중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