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9일 "임금피크제 도입과 청년고용 확대를 축으로 한 정부의 노동 개혁에 부응해 정원 범위 내에서 내년 중 최대한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변호사, 빅데이터 분석, 소비자보호 관련 학위 소지자 또는 경력 보유자는 10명 내외 뽑기로 했다. 관련 분야 자격(변호사), 학위(석사 또는 박사), 경력(2년 이상)을 갖춘 자만 지원 가능하다.
특성화고 졸업예정자(6급)도 5명 채용해 내년 초 임용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2012년 이후 5년째 특성화고 출신 5명씩을 채용하고 있다. 이번에는 총 193명이 지원해 서울, 인천, 부천, 부산, 대전 출신 각 1명이 이미 합격했다.
서류 전형과 필기시험(전공·논술)을 거쳐 면접(1·2차, 심층면접 포함)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며 내년 초 임용 예정이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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