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에 롯데관 문 열고 1억 2천만 중국고객에게 韓品 판매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롯데닷컴은 북경에서 중국 B2C 플랫폼 선두주자인 JD닷컴(JD.com)과 ‘롯데관’ 구축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1998년 설립된 JD닷컴은 중국 B2C 업계 선두주자로 중국 내 수익규모가 가장 큰 온라인 기업이다. 중국 온라인 업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물류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JD닷컴은 7개의 물류센터를 비롯해 44개 도시에 위치한 166개 창고, 4142개의 배송센터를 직접 운영 중이다.
이번 양사 간 제휴는 중국 고객이 한국 상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빠르게 만날 수 있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 롯데닷컴은 이번 JD닷컴과 제휴를 통해 전용 ‘롯데관’을 연내까지 열고, 한국 유수의 브랜드를 중국 내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닷컴은 한국 유통사 중 유일하게 JD닷컴과 전략적 제휴를 맺은 파트너사이며, 제휴는 향후 5년간 독립적으로 지속된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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