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배럴당 3.98달러(8.8%) 오른 49.20달러에 마감했다. 8월 상승률은 4.4%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월간 생산량 보고서를 통해 6월 미국의 산유량이 전월의 하루 940만배럴에서 929만6000배럴로 감소했다고 발표하자 급등세를 보였다.
국제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월례회보를 통해 OPEC가 산유국들과 저유가 문제에 대해 대화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힌 것도 유가 상승 요인으로 분석됐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