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고인민검찰원은 28일 "허난(河南)성 인민검찰원이 두 사람을 뇌물수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체포 등) 강제조치가 취해졌다"고 밝혔다고 중국언론이 보도했다.
1997년 1월 출범한 인민망은 현재 하루 2억 명이 찾는 중국 최대의 인터넷 미디어 중 하나로 성장했다. 랴오 총재 등에 대한 체포는 수년째 계속되고 있는 시진핑(習近平) 체제의 반부패 캠페인과 관련이 있다는 해석이다.
중국 사정당국은 지난해에는 관영 중국중앙(CC) TV에 포진하고 있던 저우융캉(周永康) 전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의 측근들을 대거 잡아들이기도 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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