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야간 코스피200선물 거래량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거래소 측은 최근 중국 경기둔화 우려에 따른 글로벌 증시의 하락 영향과 북한과의 긴장 국면에 따른 시장 변동성 증가로 거래량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 18일 거래량은 7632계약에 불과했지만 19일에는 1만891계약, 20일에는 2만3279계약, 21일에는 2만3679계약으로 점증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정규시장 시가 형성의 선행지표 역할을 통해 정규시장 가격발견기능도 제고됐다"며 "야간시장 종가변화율과 정규시장 시가변화율의 상관계수는 올해 8월 한 달간 0.9440으로 강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고 전했다.
한편 야간 코스피200선물은 국내 최초의 시카고상업거래소(CME) 연계 야간시장으로 코스피200 지수선물 상품을 미국 CME Globex 시스템을 통해 거래된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