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대장균이 잔뜩 검출된 떡을 판매한 식품업체를 신고한 A씨에게 역대 최대 포상금을 지급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대장균이 검출된 떡을 대량으로 제조·유통한 혐의를 받는 식품업체를 경찰에 신고한 A씨에게 감사장과 신고보상금 500만원을 지급했다고 25일 밝혔다.
조은수 중부서장은 이날 A씨에게 감사장과 보상금을 전하면서 "용기를 내서 쉽지 않은 제보를 한 것에 대해 국민의 한 사람으로 존경한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중부서는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4대 사회악'의 하나인 부정불량식품을 뿌리 뽑기 위해 경찰청에 관련 규정을 개정해 보상금을 최고 5000만원까지 상향 조정하자는 법안을 건의할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