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는 25일 "최란을 영상대학원 초빙교수로 임용했다"며 "우리 대학이 연예인을 교수로 임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최란은 9월1일부터 '연기세미나' 과목을 강의한다.
중앙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신문방송대학원에서 석사를 딴 최란은 1997년 대구 대경대 전임교수를 시작으로 한서대 영상예술대 학과장을 거쳐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서울종합예술학교 부학장을 지냈다.
앞서 서강대는 2012년 신설한 지식융합학부 내 아트&테크놀로지 학과를 만드는 과정에서 최란과 인연을 맺었다. 당시 최란이 영상예술 분야에 대해 도움말을 줬고, 이 학과가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서강대는 이후 최란과 함께 영상예술 분야 교육 확대방안을 모색해왔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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