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LG유플러스가 자사의 프로야구 전용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U+프로야구' 서비스의 누적 이용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4월 출시 이후 8월 현재까지 76만명의 고객이 서비스를 이용, 매월 15만명 이상이 서비스를 누리고 있는 셈이다.
U+프로야구는 국내 프로야구 경기를 스마트폰 한 화면에서 최대 4개까지 동시에 볼 수 있는 '4채널 멀티뷰 서비스'를 제공한다. 4채널 멀티뷰는 자신이 응원하는 팀뿐만 아니라 순위경쟁을 벌이는 다른 팀들의 경기를 동시 시청할 수 있어 상위 5개팀이 진출하는 플레이오프 시즌이 가까워지며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
또 생방송을 최대 0.5 배속까지 느리게 볼 수 있는 '슬로모션' 기능과 경기 중 투수가 던진 공의 속도, 방향 등을 분석해 보여주는 투구추적(PTS) 기능, 앱에 등록한 응원선수 경기기록 실시간 푸시 알림 기능 등은 스포츠 경기 시청에 최적화된 기능으로 야구 마니아 층으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박준동 콘텐츠 사업담당 상무는 "프로야구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모바일에서도 프로야구 시청을 편하게 즐기려는 소비자가 급증하는 추세"라며 "프로야구 인기에 발맞춰 앞으로 서비스 기능을 더욱 고도화해 세부적인 전문가 수준의 프로야구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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