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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리버풀과 0-0 무승부…쿠티뉴 골대불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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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버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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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아스날과 리버풀이 득점없이 비겼다. 아스날은 개막 이후 3경기째 승리하지 못했다.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아스날과 리버풀의 경기는 0대 0으로 끝났다. 두 팀의 공격수보다 수문장들이 빛난 날이었다.
두 팀은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진 상태에서 경기에 나섰다. 리버풀은 주장 헨더슨과 랄라나가 결장했고 아스날은 코시엘니와 메르테자커, 두 센터백 콤비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리버풀은 쿠티뉴, 아스날은 산체스를 앞세워 공격에 나섰다. 원정팀 리버풀은 전반전 공격을 주도했다. 시작 2분 만에 벤테케의 땅볼 크로스를 쿠티뉴가 회심의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때렸다. 전반 44분에는 쿠티뉴가 박스 안 대각에서 날린 슈팅이 체흐의 손을 거쳐 골대를 강타했다.

후반 들어 아스날이 매섭게 몰아 부쳤다. 특히 후반 14분 외질, 카솔라, 지루의 발을 거쳐 박스 안에 있던 산체스가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대를 맞혔다. 후반 24분엔 램지의 패스를 받은 지루가 슈팅을 날렸지만 팔을 쭉 뻗은 미뇰레에게 막혔다.
결국 두 팀은 0대 0으로 비겼다. 리버풀은 2승 1무, 아스날은 2무 1패를 기록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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