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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관심 가져야 할 자동차부품株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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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국내 완성차 업체의 수출이 부진하면서 자동차 부품사들의 실적도 하향세를 보였다. 저성장 기조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여 전망이 밝지 않지만 반등 가능성이 높은 종목은 언제나 존재하기 마련이다.

22일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자동차 부품업체 최선호주로 에스엘, 평화정공, 화승알앤에이,아트라스BX, 삼기 , 서연이화 등을 꼽았다. 그는 "이들은 성장성이 높으며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라 수익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고 기업 가치가 저평가된 종목"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종목이 전반기 어려웠던 업황을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2분기 49개 중소형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실적은 좋지 않았다.

전반적인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거나 상회했다. 전년 동기대비 개선됐다고 보기 보다 시장 기대치가 크게 낮아져 있었고, 중국 출하둔화의 영향이 본격적으로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전년 동기대비 수익성은 하락했다. 전반적으로 매출원가율이 상승하면서 49개사 합산 영업이익률이 5.6%로 전년 대비 0.6%포인트 하락했다.
중국 비중이 높은 업체들의 마진은 전반적으로 하락, 정체됐다. 대동, 새론오토모티브, 세종공업, 성우하이텍 등에서 중국 법인의 마진하락이 발생했다. 9개사 합산 영업이익률은 중국 등 해외 법인의 마진하락 등으로 1분기 대비 1.8%포인트 하락한 3.9%를 기록했다.

송 연구원은 "하반기 실적이 상반기 대비 부진할 것이라는 우려 가운데 가져야 할 투자 아이디어는 성장성, 원재료 하락, 낮은 밸류에이션을 지표로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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