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량, 유흥업소 여성 취급 받은 사연…'술 한 잔 따라봐라' 울컥

박기량. 사진=MBC '세바퀴'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박기량이 '안녕하세요' 출연으로 화제인 가운데 과거 '유흥업소 여성' 취급을 받았던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박기량은 지난해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에서 치어리더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던 시절 한 기업의 체육대회 행사에서 유흥업소 여성 취급을 받은 사연을 털어놓았다.

이날 박기량은 "아빠뻘 되는 분이 술 한 잔 따라보라고 해서 당황했다"며 "체육대회 게임을 돕기 위해서 갔는데 충격이었고 속상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박기량은 "밑에서 휴대전화 카메라로 사진을 찍거나 경기가 지면 단상에 먹고 있던 음식이나 물통을 던지는 분이 있다"며 "지금은 거의 안 그러지만 어떤 관중은 변태처럼 눈이 풀려서 춤추는 대로 몸을 비틀어가며 찍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기량은 17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게스트로 출연해 씨스타의 '쉐이크잇'을 귀여운 치어리딩으로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