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지난 14일 문을 연 현대산업개발 '고덕숲 아이파크' 견본주택에 개관 사흘째인 16일까지 약 1만45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분양 관계자는 "견본주택에는 대부분 실수요를 목적으로 방문한 관람객들로 '고덕숲 아이파크'의 친환경 입지와 편리한 교통편에 큰 관심을 보였다"며 "특히 50~60대 중장년층은 공원에 둘러싸인 아파트라는 점을, 어린 자녀와 함께 방문한 30대 젊은 부부들은 편리한 교통과 편의시설, 우수한 학군에 높은 점수를 줬다"고 말했다.
고덕숲 아이파크는 약 65만㎡(약 20만평) 규모의 명일근린공원이 단지 남북을 감싸고 있다. 인근에 상일동산과 강동아름숲, 길동자연생태공원 등도 조성돼 있어 도심에서 찾기 힘든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특히 단지를 일렬로 배치해 전 가구 녹지 조망이 가능하고 채광성도 높였다.
서울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이 걸어서 10분 거리로 강남권 출퇴근이 편리하다. 여기에 지하철 9호선 4단계가 개통되면 5?9호선이 동시에 지나게 된다. 올림픽대로 암사IC를 비롯해 암사대교, 서울외곽고속도로 상일IC와도 가깝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25층 13개 동 전용면적 기준 59~108㎡ 총 687가구다. 이 중 25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43가구, 84㎡ 184가구, 108㎡ 23가구 규모다.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6일이며,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17년 11월 예정이다.
견본주택(1566-7695)은 지하철 2호선 삼성역 2번 출구 인근의 대치동 아이파크 갤러리에 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