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첫 출시된 파워봇은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2만5000대를 기록, 70만원 이상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약 90%에 달하는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보였다.
삼성전자가 올해 7월에 출시한 파워봇 신모델은 기존 로봇청소기보다 약 140배 강력해진 디지털 인버터 모터를 채용해 강력한 진공 흡입력을 갖췄다. 또 리모컨에서 나오는 불빛을 따라가며 필요한 부분만 선택적으로 청소하는 '포인트 클리닝' 기능의 불빛 인식 가능 거리를 기존 대비 약 2배 확장해 사용성을 높였다.
스마트폰으로 파워봇의 주요 기능을 간편하게 조작해 집 안에서는 물론 외출과 국내외 여행 등 언제 어디서나 집 안을 청소할 수 있으며, 톡톡 튀는 팝 레드ㆍ팝 옐로우 컬러를 포함한 총 5종의 다양한 컬러 구성으로 제품 선택권을 넓혔다.
박재천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소비자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파워봇은 로봇청소기의 패러다임을 바꿔놓은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소비자에게 새로운 차원의 청소 경험을 선사해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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