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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 맥주 한잔, 치킨 말고 '건강 안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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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와 궁합이 잘 맞는 안주는 따로 있다"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해가 져도 식을 줄 모르는 한여름 무더위에, 늦은 밤 집에서 시원한 맥주 한잔을 찾는 이들이 많다. 맥주 안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치킨이나 땅콩이다. 하지만 두 식품 모두 지방이 많아 소화와 알코올 분해를 방해하기 때문에 사실 맥주와는 최악의 조합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맥주와 궁합이 잘 맞는 안주는 따로 있다.

맥주뿐만 아니라 술을 마실 때 가장 이상적인 안주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은 풍부한 음식이다. 주로 늦은 시간에 먹게 되는 만큼 칼로리도 고려 대상이다. 대상 청정원에서 최근 출시한 프리미엄 게살소시지 '크랩봉'은 가볍게 즐기기 좋은 안주다. 가장 큰 특징은 국내산 붉은 대게살이 들어 있어 게맛이 풍부하게 살아 있다는 점이다. 대부분 치즈가 함유돼 있는 기존 어육소시지 제품과 달리, 담백하고 감칠맛 나는 붉은 대게살을 넣어 차별화 했다. 어육도 고급 명태살과 실꼬리돔 만을 사용해 촉촉하면서 부드러운 식감의 수준을 높였다. 또한 기존의 어육소시지에 들어 있는 돼지고기 지방을 사용하지 않고, 식물성 유지만을 사용해 맛이 더욱 깔끔하다. 1회 제공량인 2개 기준 55kcal에 불과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차갑게 즐기는 어묵도 한여름 밤 맥주 안주로 제격이다. 풀무원 '알래스칸특급 체다치즈롤'은 가열이나 조리 없이 그대로 먹는 생어묵으로, 원통 모양의 직화구운어묵 사이에 화이트 체다치즈를 넣은 제품이다. 청정해역 알래스카에서 어획한 100% 자연산 명태 순살 연육만을 사용해 만들었다. 고소하고 담백한 명태 순살과 체다치즈 본연의 깊고 풍부한 맛을 함께 느낄 수 있으며, 차갑게 먹으면 체다치즈의 풍미가 더욱 살아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름에 튀기지 않고 불에 구워 기름이 손에 묻지 않고 한 입 크기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저지방 고단백인 치즈 역시 맥주와 잘 어울리는 음식이다. 체내 알코올 흡수 속도를 늦춰 주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며, 치즈의 깊은 맛이 맥주의 향과 맛을 더욱 살려 준다. 매일홀딩스 상하치즈 '링스'는 모짜렐라 치즈를 스틱 모양으로 만들어 가늘게 찢어 먹을 수 있는 스트링 치즈다. 쫄깃한 식감과 담백한 맛으로 맥주 안주로 인기다. 역시 스트링 치즈인 동원F&B '덴마크 인포켓치즈'는 오리지널, 라이트, 스모크 등 다양한 맛으로 출시 돼 입맛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다.

과일은 술을 마시면서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 C를 보충해 주고 다른 안주에 비해 칼로리가 적어 다이어트 안주로 좋다. 최근 과일을 스낵처럼 즐길 수 있는 제품도 다양하게 출시돼 있다. 복음자리 '자연에서 온 과일칩'은 과일 100%로 만든 건강 간식이다. 엄선한 과일에 첨가물을 전혀 넣지 않아, 바삭한 식감에 과일 본연의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건조과일 제품이다. 감귤칩, 사과칩, 파이애플칩, 배칩 4종으로 출시 돼 다양하게 맛볼 수 있으며, 각각 한 봉에 35∼45kcal로 칼로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돌 코리아 '바나나 디퍼'와 '파인애플 디퍼'는 달콤한 열대과일에 부드러운 다크초콜릿을 코팅해 얼린 제품이다. 개별급속냉동 기술을 적용해 바나나와 파인애플의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고 과일의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다. 또한 밀크초콜릿보다 당과 지방 함량은 낮고 카카오의 함량은 높은 다크초콜릿을 사용해 칼로리에 대한 부담을 낮췄다. 한 입 크기로 돼 있어 먹기도 간편하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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