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총 1만1106가구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속도 낸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사업시행인가 연내 관리처분계획 총회 거쳐 내년 이주 목표로 사업 진행...최고 층수 35층 규모의 총 1만1106가구 초대형 재건축단지로 거듭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국내 최대 재건축단지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가 사업시행인가를 얻어 사업추진에 속도가 붙으며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둔촌주공아파트는 7월30일 사업시행인가를 얻어 연내 관리처분계획 총회를 거쳐 내년 이주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로 인해 강동권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랜드마크 사업지인 둔촌주공아파트는 최고 층수 35층 규모의 총 1만1106가구에 달하는 초대형 재건축단지로 거듭나게 될 전망이다.

둔촌주공은 서울시 공공건축가(한양대 정진국 교수)가 계획 설계 초기 단계부터 자문을 실시해 균형 잡힌 단지계획과 공공성 확보로 인근 지역의 도시환경과도 조화를 이루는 건축계획을 수립했다.
둔촌 아파트  조감도

둔촌 아파트 조감도

AD
원본보기 아이콘

특히 ‘우수디자인 공동주택단지’로 조성됨에 따라 일반 아파트보다 발코니 설치 면적이 늘어나게 돼 입주자들이 공간을 더 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주동의 형태는 요철을 최소화한 절제된 외관형태로 계획, 도시미관을 향상 시켰다.

또 남북방향으로 폭 20m 공공보행통로 2개와 동서방향으로 가로수길 2개로 구성된 격자형 가로공원을 조성, 가로를 중심으로 커뮤니티시설(작은 도서관, 경로당, 스포츠 컴플렉스, 주민카페 등)을 배치, 지역주민에게 열린 개방형 커뮤니티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둔촌주공아파트의 경우 2018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9호선과 기존 5호선(둔촌동역)까지 더블역세권을 형성, 교통인프라가 훨씬 좋아질 것이며, 재건축이 완료되면 강동만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고품격 저에너지 친환경 아파트로 조성돼 강동구의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공공기여 방안으로 단지 내 노후화된 학교시설물을 리모델링하여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문화 및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함으로써 지역문화 공동체의 중심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