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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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해운사로 거듭나기 위해 비(非)그룹사 물량 확대에 나섰지만 급격한 시황 악화로 시름에 빠졌다.
현대글로비스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 1586억9400만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5.4% 줄었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도 1126억93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54.6% 축소됐다.
현대글로비스 측은 영업이익의 경우 벌크선 시황 악화에 따른 실적 저하로 분석했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엠코와의 합병에 따른 지분법상 손실이 반영됐다고 해석했다.
현대글로비스는 현대자동차의 물류 계열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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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비롯한 계열사의 물량을 제외한 물량 확대에 힘써왔다.
이에 따라 현대글로비스의 올 4~6월간 매출액은 9.4% 늘어난 3조7012억7300만원을 달성했다.
하지만 해운선사로 거듭나기 위해 벌크 물량 확대에 힘써 온 결과, 시황 악화의 된서리가 실적 저하로 이어졌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해운시황을 보여주는 BDI 운임지수(Baltic Dry Index)가 지난 4~5월 최저수준을 기록한 결과"라고 말했다.
다만 현대글로비스 측은 3분기 벌크선 시황 회복에 따른 실적 호조를 예상했다.
이 관계자는 "올 3분기간 벌크 시황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에 따른 실적 확보도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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