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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해수부, 발전소 온배수 활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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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해양수산부와 27일 세종천연가스발전소에서 신재생에너지인 발전소 온배수열 활용에 대한 부처 합동 설명회를 개최했다.

발전소 온배수열 활용사업은 지난 3월 신재생에너지로 인정되면서 양식업과 시설원예업에 활용 중이다.
발전소 온배수열은 발전소의 발전기를 냉각하는 동안 데워진 물이 온도가 상승된 상태에서 보유하고 있는 열에너지로 지난해 발전 5개사 기준 286억t이 배출돼 대부분 바다로 버려졌다.

양식 부문은 발전소 온배수열을 활용하는 분야로 양식어업인과 발전소간 개별적 협의에 의한 소규모 수준에 불과하다. 영동에서는 4개 양식장에서 2.59억t 온배수 배출량 가운데 0.78억t(30%)을 취수 해삼종묘와 넙치 양식장을 운영중이다.

농업 분야는 행복나눔 영농조합이 국내 최초로 남제주 화력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온배수를 열에너지로 이용해 애플망고에 재배에 성공했으며, 당진, 하동, 제주 지역에서도 주변 발전소의 온배수열을 활용한 시설원예사업을 추진·계획 중이다.
산업부는 기존 활용분야 이외에 발전소 인근의 지역적·산업적 특성을 고려해 관광단지, 산업분야 등 다양한 활용분야를 발굴할 예정이다.

우선 보령화력발전소 인근 8.6ha의 부지를 확보하고 해당 부지를 대상으로 온배수열을 활용하는 사업 공모를 연내 추진할 계획이다. 연간 온배수 46억t이 배출되고 있다.

이와 함께 산업부는 온배수열을 공급하기 위한 열공급가격, 온도, 압력, 범위 등 공급조건 전반에 대한 표준공급계약서도 마련하기로 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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