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별로 보면 비철 추출·가공 업종에서 연간 배출되는 폐기물 속에 29.5t의 수은이 함유됐으며, 전체 배출량의 약 88%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수은 함유 폐기물에 대해 보다 안전하고 환경친화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가정이나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폐형광등, 온도계, 혈압계 등 수은 함유 폐제품의 회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고농도로 수은이 함유된 폐기물에서 수은을 회수해 재활용하기 위한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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